[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북읍 소재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6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경찰서와 교육청, 녹색어머니연합회·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평택 청북읍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사진=평택경찰서] 2023.04.26 krg0404@newspim.com |
캠페인은 등교 학생들 대상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와 운전자 대상 우회전 통행방법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에 대해 홍보됐다.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학교주변 스쿨존 내 음주단속도 병행됐다.
김진태 평택경찰서장은 "최근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지역 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홍보·시설개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평택경찰서는 개학과 동시에 지역 내 68개 초등학교에 가용 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스쿨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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