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미국 전략핵추진잠수함, 한반도 인근 상시 배치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선언서 전개 정례화하기로"
"은밀성·기동성이 뛰어난 전략자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한미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전략핵추진잠수함 전개'와 관련해 "한반도 인근 바다에 상시 배치해 국방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정상이 '워싱턴 선언'을 통해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전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월 1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2.01 leehs@newspim.com

그는 "미국 핵 전략자산의 전개는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하고 한반도 안보를 굳건히 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핵잠수함과 같은 전략자산 전개를 상시가 아닌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고려한 결정이겠지만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신뢰받고 워싱턴 선언이 한반도 안보의 보증수표가 되려면 핵잠수함의 상시배치가 필요하다"며 "핵잠수함은 즉각적인 핵 보복이 가능하면서도 은밀성과 기동성이 뛰어난 전략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핵자산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를 통해 미국과의 실질적인 핵 공유에 나설 것을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핵 자강론이 제기되던 2019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현실적 제약이 많은 자체 핵무장 대신 한반도 인근 영해 바깥 수역에 미국의 토마호크 등 핵미사일이 탑재된 잠수함을 상시 배치하고 미국과 핵 공유 협정을 맺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이 밖에 있으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분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도 국내 종북좌파 세력들도 반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현실적 판단 때문이었다"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 핵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하기로 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상시배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정부는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점검하면서 미 핵잠수함의 상시배치 그리고 한미간 핵공유협정을 맺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저 또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