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성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50위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50위에 오른 강성현. [사진 = 뉴스핌 DB] |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안병훈은 1언더파 공동 65위, 노승열은 이븐파 공동 81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를 달렸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오스틴 스머더먼(미국)과 4타차다. 지난해 준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는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지난해 1부투어로 승격된 이 대회는 올해 총상금 규모 770만 달러로 열린다. 다음 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 비해 상금 규모가 적어 람과 피나우를 제외하고는 톱랭커들이 거의 불참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