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등학교 학교장들을 초청해 안성 파크엘림에서 초등 3~4학년 학생들의 교육결손 지원을 위한 '2023 초등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초등 3~4학년 학생들의 교육결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감정코칭 전문가의 강연과 도교육청 장학사의 설명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진행 모습[사진=안성교육청] 2023.04.30 lsg0025@newspim.com |
이날 학교장들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초등 3~4학년 학생들의 교육결손 상황에 공감했다.
특히 2020년~2021년에 입학한 초등 3~4학년 학생들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초학력, 신체건강, 정서 심리 면에서 다른 학년에 비해 결손이 크다는 통계가 있어 지원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에서는 △안성지역 대학과 협약하여 기초학력 향상 지원 대학생 멘토링 운영 △정서 심리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문화예술체험처 체험벨트화 △신체 건강 지원을 위해 틈새시간을 활용한 체육활동 지원 △안성시 세계언어센터와 함께 하는 다문화, 다국어 교육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심상해 교육장은 "학교마다 교육결손이 발생한 학년, 학년군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초등 3~4학년 뿐 아니라 교육결손이 발생한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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