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어려운 환경의 모범 청소년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은 1996년부터 2019년까지 총 24회 1309명이 참여한 부산시 특화사업으로, 2020~2022년에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으나 일상 회복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올해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공감대 형성 및 지진 등 재난 안전 예방 등을 고려해 2025년 세계엑스포가 개최되는 오사카를 탐방 도시로 선정했다. 탐방단은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오사카 만국박람회장, 재난안전시설,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5월까지 각 구군 및 청소년지원시설의 추천을 받아 참가 청소년(고등학생) 30여 명을 선발한다. 추천 요건은 5월 1일 현재 우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시로 되어있었던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청소년(고등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시설보호, 학교 밖 청소년 중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서 학교장(센터장) 추천을 받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해외여행이 가능한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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