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1분기(1~3월)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의 감소로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과 착공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8.7% 감소했다. 다만 아파트 등의 증가로 준공 면적은 같은 기간 9.7% 증가했다.
[사진=국토부] |
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의 인허가 면적은 3718만1000㎡로 전년 동기(4065만6000㎡) 대비 347만5000㎡ 감소했다. 동수는 3만6447동으로 전년 동기(4만6550동) 대비 1만103동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561만7000㎡(-14.1%)로, 지방은 2156만4㎡(-4.1%%)로 모두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1870만㎡로 전년 동기(2624만㎡) 대비 754만㎡ 줄었으며 동수는 2만6248동으로 전년 동기(3만4715동) 대비 8467동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착공 면적은 927만8000㎡, 942만2000㎡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3%, 24.9% 감소했다.
전국 준공 면적은 3166만6000㎡로 전년 동기(2886만3000㎡) 대비 280만3㎡ 증가했으나 동수는 3만3271동으로 전년 동기(3만6613동) 대비 3342동 줄었다. 수도권은 1693만9000㎡, 지방은 1472만6000㎡였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6.9% 증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