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08:14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08:1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해부터 'K-콘텐츠, 세계를 잇다(Content Connects World)'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5.02 alice09@newspim.com

지난해 교육과정은 평균 90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전체 교육생의 85% 이상이 수료해 신규 교육생 중 33%가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과정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인 신규 인력 70명 ▲콘텐츠 기업에서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100명 안팎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 ▲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국외연수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의 이해와 콘텐츠 마케팅 활용' ▲K-콘텐츠 신규 시장·지역에 대한 문화·제도·산업적 이해를 높이는'지역전문가 준비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방송·게임·애니메이션·웹툰·스토리·음악·게임 등 콘텐츠산업 각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의 대표와 실무 책임자, 오랜 기간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취재해온 전문 언론인 등이 참여한다.

본 교육생들에게는 캐릭터라이선싱페어·BCWW 등 콘진원에서 주최·주관하는 국내 콘텐츠 마켓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성적 우수자는 국외연수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인력은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직무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특히 큰 도움일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과 교육과정에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은 5월 7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5월 15일 발표 예정이다. 교육은 5월 23일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