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차량 통행 개선 공사 시점 맞춰 완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을 위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구간(행주대교 남단~김포공항역)과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차로 확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
버스전용차로 연장 구간은 버스가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버스전용차로를 행주대교 남단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연장 설치하는 것이다. 이달 말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근에서는 김포대로에서 올림픽대로로 통행하는 일반차량 통행을 개선하기 위해 우회차로 등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시 시점과 맞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지하철 9호선 개화역에서 김포 골드라인 혼잡구간 버스전용차로 현장점검을 마친 뒤 실무자에게 버스 및 버스전용차로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황준선 기자] |
이 위원장은 "정부-지자체가 매주 전담조직(TF) 회의를 통해 경전철 혼잡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버스전용차로 연장 등이 이달 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서울시, 김포시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각 지자체가 협력해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를 위해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 제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혼잡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