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가 1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에 2000만원을 기탁하고 지역 저소득 장애인 부부 33쌍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공사가 2년 연속 기탁금을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창문형 에어컨 33대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충남개발공사가 1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충남 장애인 합동결혼식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충남개발공사] 2023.05.10 gyun507@newspim.com |
정석완 사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인연을 맺은 신랑, 신부 분들의 결혼 생활이 봄날처럼 설레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40여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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