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 발전계획·협력사업·설치방안 마련 공감대 형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컨설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초광역권 지역연합을 대상으로 범부처 차원의 현장기반 통합지원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특별지자체 설치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맞춤형 컨설팅 간담회 모습.[사진=세종시] 2023.05.10 goongeen@newspim.com |
이번 컨설팅은 특별지자체 설립 준비조직을 출범시키는 등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충청권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간담회이기도 하다.
이날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충청권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특별지자체 설립방안 마련을 위한 4개 시도 지자체·의회·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4회에 걸쳐 간담회를 더 진행해 특별지자체의 안정적 설립·운영과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제도 및 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은 세종시 등 국가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는 혁신기반시설이 풍부해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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