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과학기술회관에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이끄는 최고의 관리자로서의 책임 프로젝트매니저(PM)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책임PM의 공모 계획을 설명하고, 한계도전 R&D과 책임PM의 운영에 대해 설명회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시스템을 선도형으로 재설계하는 새정부 연구개발정책의 첫 시도로 평가된다.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 성과창출을 목표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담대하고,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위원회 방식을 탈피해 민간전문가인 책임PM 주도의 사업체계로 운영된다.
책임PM에게는 기존 PM과 달리 기획·선정·평가·성과관리 등 연구개발 전단계에 걸친 종합적인 관리자로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우수한 책임PM 선발을 위해 파격적인 연봉도 제공된다.올해 책임PM은 선발 이후, 연구재단 한계도전 전략센터에 소속돼 국가적 현안 및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변혁적 기술을 개발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시범과제와 신규사업 상세 기획에 참여하게 된다. 또 자율과 책임 하에 시범과제의 선정과 관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책임PM 선발을 위한 공고는 오는 26일까지다. 세부 내용과 제출 양식 등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내 PM초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부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및 책임PM 공고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산‧학‧연 연구자 등이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한국연구재단 채널)에도 게재한다. 오는 15일에는 대전에서 2차 설명회를 연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책임PM의 선발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과 실패를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과기부는 도전·혁신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유연하고 선진적인 관리 및 지원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