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박정환 육군총장 "북한 인권 참상 알리기, 적화야욕 분쇄 강력한 무기"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8:02

최종수정 : 2023년05월11일 10:52

육군, 총장 주관 '북한 인권 알리기 토크 콘서트'
박 총장 "국제사회 지지·장병 대적관 확립 지름길"
정신전력 담당 영관급 공보정훈장교 160여명 참석
북한 인권 정확히 알리고 대적 필승 의지 신념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10일 "북한 인권 참상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북한의 적화야욕을 분쇄하는 강력한 무기"이라면서 "국제사회 지지를 획득하고 장병 대적관을 확립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북한 인권 참상을 정확히 인식한 가운데 장병 대적관 확립과 대적 필승의 의지를 신념화하는데 일선 공보정훈장교들이 최일선에 서 달라고 주문했다.

박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 육군호텔(ROKAUS)에서 '북한 인권 참상 알리기 토크 콘서트'를 직접 주재했다.

박정환(앞줄 왼쪽 일곱번째) 육군참모총장이 10일 서울 용산 육군호텔(ROKAUS)에서 직접 주재한 '북한 인권 참상 알리기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육군]

수도포병여단 김지열 소령은 "북한 주민들의 겪는 무자비한 인권 폭력의 현주소를 깨닫게 됐다"면서 "이런 처참한 실상을 장병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1사단 정은진 중령은 "이러한 인권 탄압 현실은 북한 정권의 존립 근거가 희박해졌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면서 "북한 독재정권의 만행을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석근(대령) 육군본부 정신전력문화과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는 장병 대적관 확립과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중요 과제임을 인식했다"면서 "육군 내 확산을 위해 국방부 등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북한의 인권 참상을 정확히 알고 널리 알리는 것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란 점을 인식하고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 차원에서도 '2023 북한 인권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일선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맡고 있는 영관급 공보정훈장교 160여 명이 함께 했다. 북한 인권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로 대적관을 신념화하고 각급 부대로 확산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총장 인사말, 탈북인 예술단체 문화공연, 주제 발표, 전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사회를 맡았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 과장이 '2023 북한 인권 보고서 발간 의미와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북한의 사회 통제와 주민 인권'에 대해 소개했다.

오정민 국제공화연구소(IRI·International Republican Institute) 한국사무소 대표는 '해외 시각으로 본 북한 인권 실상'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은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와 북한체제 변화'를 소개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전체토의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한 열띤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