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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세종, 삼성생명과 상속·자산관리 제도 등 업무 협약

기사입력 : 2023년05월11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05월11일 10:51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10일 종로구 청진동 본사에서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와 상속·자산관리 제도 및 법령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소·중견기업 CEO의 국내외 자산관리·승계, 상속설계·증여·후견·유언대용신탁 등과 관련된 제도 및 법령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세종은 제도 및 법령연구에 필요한 법률·세무 검토, 기타 법률자문 부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생명의 이병주 GFC사업부장, 황재용 삼성법인지역단장, 천규철 삼성제일법인지점장, 김용수 고문, 문형준 기업컨설팅센터장이 참석했다. 세종 측에서는 백제흠 대표변호사, 윤진규 변호사, 김현진 변호사, 황태상 변호사, 정영민 선임공인회계사 등이 참석했다. 

세종 백제흠 대표변호사는 협약식에서 "최근 상속·후견 및 자산관리 분야의 자문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관련 법률 이슈 또한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제도 점검 및 법령연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국내 최대 보험사로서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한 삼성생명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좌로부터) 법무법인(유) 세종 백제흠 대표변호사, 삼성생명 이병주 GFC사업부장 [사진=세종] 2023.05.11 peoplekim@newspim.com

세종은 지난해 상속 관련 법률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전담하는 상속·자산관리팀을 발족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장판사 출신인 최철민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를 필두로 가사, 상속, 조세, 부동산,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포진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김앤장 출신으로 '조세법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 등이 지난해 팀에 합류하며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최근에는 상속세와 관련된 복잡한 형태의 분쟁이 늘어남에 따라 미래상속세연구소를 별도로 신설해 고객 니즈에 맞는 세분화된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삼성생명의 기업컨설팅센터에서는 세무, 자산평가, 법무 등 각 전문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의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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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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