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발생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자료[사진=부산시] 2023.05.15 |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 및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및 부산시,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34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한 곳이 추가돼 총 35곳의 의료기관이 감시체계에 동참한다.
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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