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위 '문화누리카드' 사업, 복권기금사업 평가서 10년 연속 '우수'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09:55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09:55

문화누리카드 할인제도 이용자 93.1% '만족'
정병국 위원장 "1500만명 문화혜택…서비스 제공에 최선"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이 '2022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공익사업 부문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매년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난해 대상사업은 법정배분사업 92개와 공익사업 32개로 매우 우수부터 매우미흡까지 5개 등급이 부여됐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로, 2022년에는 263만명에게 1인당 11만원을 지원했으며 사회적 가치를 증진한 사업으로 인정받아 10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누리카드 홍보물 [사진=예술위] 2023.05.15 89hklee@newspim.com

2022년에는 수혜인원을 263만명인 100%로 확대하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전 대상자에게 연도 중반 1만원을 추가 지원해 문화향유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정보습득에 취약한 대상자 8400여명을 적극 발굴해 숨은 수혜자의 발급을 돕고,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운영해 노년층, 장애인 등 이용취약계층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빈틈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문화누리카드만의 할인 및 부가 혜택도 제공했다. 2022년에는 1900여개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했으며, 할인제도 이용자의 93.1%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앞으로도 국민 여가 트렌드와 문화활동 변화에 맞추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향유로부터 소외된 약 1500만명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었다"며 "사업 10주년을 앞둔 중요한 해를 맞이해, 광역·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외부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 및 공유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 분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문화누리카드는 총 267만명에게 발급된다. 발급기간은 11월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할 수 있으며,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모바일앱 또는 전화 ARS 재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지역별 책정된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