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민·관·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피해복구 훈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화랑훈련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지역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 상황을 가정해 진압·피해복구 등 훈련을 진행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 마크. 2023.05.15 goongeen@newspim.com |
32사단은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133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훈련이 시작되는 15일 세종시는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올해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열어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고 화랑훈련 실시에 따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관수 32사단장·손장목 세종경찰청장·장거래 세종시소방본부장 등 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대전·세종·충남 통합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 시장은 32사단장의 화랑훈련과 연계한 적 침투 및 도발 상황을 가정한 보고와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에 따라 협의회 위원들의 동의와 의결을 거쳐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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