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축제와 반려식물 크리닉·가드닝 클래스 등 부대 행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앙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올해 가든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는 지난해 국내정원박람회에 이어 오는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희망하는 세종시가 올해와 내년에 예행연습 차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서 열리는 기든쇼와 낙화축제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5.15 goongeen@newspim.com |
마침 5월 가정의 날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는 엔데믹 상황에서 지난 3~4월 중앙공원 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하면서 개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고 폐막식은 2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고 기간 중 반려식물 클리닉·가드닝 클래스·정원엽서 컬러링·피크닉 가든·목재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특히 정원장터에서는 전의 조경수 협동조합 등이 화훼·수목 전시·판매를 실시하고 20일 저녁 8시에는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낙화축제가 열려 점화식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낙화축제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4000여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며 액운을 떨치는 행사로 세종시가 불교낙화법보존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낙화축제에서는 환상적인 불꽃 쇼와 함께 국악·클래식 등 공연도 마련돼 있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 강화에 주안점을 두어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펜스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