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는 15일 창원 성산구 소재 해성디에스㈜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선·강기윤·최형두 국회의원과 함께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시찰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다섯 번째)가 15일 창원 성산구 소재 해성디에스㈜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선·강기윤·최형두 국회의원과 함께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5.15 |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박완수 도지사의 해성디에스㈜ 방문 시 세액공제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산업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한 박 도지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현장에서 기업 투자 계획 등을 청취하고 생산 시설을 둘러본 뒤, 지역에서 반도체 산업 성장을 이끌어 준 해성디에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는 "지난 3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올해 투자 세액공제가 최대 25%(중견/대기업 기준)로 확대됐다"며 "해성디에스㈜에서도 기업 투자 환경 개선과 기술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세액공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자체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성디에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을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 기반이 취약한 비수도권에서 2022년 리드프레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TechSearch 2023 보고서)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생산설비 증설에 3년 동안 388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지난해 3월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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