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전날 하동군 세계차엑스포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류명열 의장을 비롯한 김해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방문에는 김해시 대표 특산작물인 장군차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동군에서 개최 중인'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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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15일 하동군 세계차엑스포를 방문한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3.05.16 |
의원들은 엑스포장 내 주제관, 산업융복합관, 차 체험존, 홍보부스 등을 둘러보며 행사 전체 진행 사항 및 엑스포 핵심 프로그램 등을 세심하게 살폈으며, 김해시 장군차를 발전시키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사천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아쿠아리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의 문화적․환경적 특색이 스며든 관광시설과 주변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봤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경남지역 첫 대형 수족관으로 국내 최초 전시 동물들이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침체됐던 주변 상권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명열 의장은 "타시군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김해시 여건에 맞는 효과적인 관광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