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7월 14일까지 '제7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3.05.16 |
이번 문예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진실, 역사적 상처의 치유, 평화와 인권·생명 존중의 확산'을 주제로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거창사건사업소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은 공모전의 주제 적합성과 작품의 우수성·독창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상(경상남도지사) 2편 ▲특별상(경상남도교육감) 2편 ▲최우수상(군수) 4편 ▲우수상(교육장) 4편 ▲장려상(유족회장) 4편으로 총 16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상 작품 수가 24편에서 16편으로 줄어든 대신 시상금을 상향 조정해 입상 시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7월 28일 거창군과 거창사건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발표 이후 수상 작품은 거창사건 추모행사 시 전시할 계획이며, 2023년과 2024년 수상 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2024년에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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