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밀양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 대축제 연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16:04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6:04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 1957년 영남루 대보수사업기념 행사로 열린 제1회 밀양문화제가 사명대사의 충의, 김종직 선생의 지덕,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바탕으로 밀양시의 대표축제로서 6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의 슬로건으로 밀양아리랑을 특화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국민대통합 아리랑[사진=밀양시] 2023.05.16

밀양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밀양강 오딧세이와 밀양아리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리랑 주제관'이 관객들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최고의 절경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역사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해 실경 스펙터클 뮤지컬 쇼 형식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검의 노래라는 부제목 아래 고려말 대마도 정벌에 앞장섰던 박위 장군과 밀양을 넘어 조선을 울린 검무 명인 운심, 광복을 맹세했던 윤세복 선생의 이야기로 구성된 화려한 뮤지컬 쇼도 눈길을 끈다.

아리랑 주제관은 세계에 퍼져있는 밀양아리랑을 발굴하고 소개한다.

아리랑과 대축제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 형태로 그동안 발간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참여·공연·청음 콘텐츠에서는 아리랑 음원을 헤드셋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이들이 아리랑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만담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밀양 8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는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아리랑 미로, 아리랑 원더랜드 등 신규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아리랑 원더랜드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과거 컨셉의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바닥 고누 놀이 등 전통놀이를 ▲현재 컨셉은 아리랑을 온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미래 컨셉은 전시, 공연, 체험이라는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밀양아리랑 창작대회는 밀양아리랑이 민요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시선에서 재창조돼 신박하고 독특한 창작물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 경창대회는 밀양아리랑의 음원에 최대한 가깝게 부르는 아리랑의 명창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축제의 마지막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효시인 밀양문화제는 8개 문화예술 단체에서 주관한 미술, 연극, 휘호, 백일장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국민대통합아리랑은 이름 그대로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아리랑으로 국민이 하나 되는 공연이다. 풍물 한판 놀음과 비나리와 아리랑 등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1부와 아리랑 장구 난타와 국악밴드 날다, 오단해 공연 등 2부 특별공연으로 제2의 애국가라고도 할 수 있는 국민노래, 아리랑을 진하게 들을 수 있다.

화려한 경쟁이 펼쳐지는 밀양아리랑가요제는 숨은 실력자 8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라이브의 여왕 에일리, 어른들의 BTS 신유, 전통과 현대의 적절한 조합을 즐기는 서도밴드의 풍성한 무대도 함께한다.

셔틀버스는 2개 구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행사장,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2개 구간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박일호 시장은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명성 있는 축제인 만큼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축제장을 찾아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매력에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