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주민 이동 불편 해소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경부선 천안 두정역에 역사가 추가로 건설돼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과 경부선 철도 이용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경부선 두정역(충청남도 천안) 북부역사 신설 공사 등을 완료하고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두정역은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있어 북부권역 지역주민들이 역사이용을 위해 멀리 돌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두정역 북부출입구 조감도 [자료=국가철도공단] |
이에 공단은 천안시와 2017년 11월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등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사업은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37㎡의 북부역사 신설과 남부 승강설비 및 두정1교 등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두정역 북부역사 개통으로 두정역 북부 인근 주민 등 이용자들의 보행 동선 거리를 줄여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두정역 남부역사 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교통안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두정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철저한 개통 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