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BS '귀하신 몸'에서 복부비만으로 위기를 맞은 이들을 위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20일 EBS '귀하신 몸' '1부-내 삶의 파괴자, 복부비만'에 이어 '2부-복부비만, 잘 먹고 잘 빼는 법'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EBS '명의'의 명성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재미를 더한 신개념 의학 방송으로, 질병의 전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 세간의 화제를 불러온 '귀하신 몸'의 첫 방송 인기
지난 13일에 방송된 '1부-내 삶의 파괴자, 복부비만'에서는 복부비만으로 건강에 위기를 맞은 사례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EBS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 선공개 영상은 이틀 만에 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사진=EBS] |
첫 번째 사례자는 술과 고기를 즐겨 먹는 대가족이 등장했다. 시아버지 이상철 씨(65세), 며느리 박소연 씨(41세), 아들 이세찬 씨(37세)는 '씨름선수'만큼 먹는다는 대식가 가족. 복부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합병증으로 가족들을 괴롭히게 될 거예요"라는 의사의 경고에 심각한 위험성을 깨닫는다.
다음으로는 '대사증후군'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직면한 사례자들이 출연했다. 국물과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전형적인 한국인 식습관의 김소희 씨(36세), 설탕이 들어간 커피와 라면 등 당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는 이현숙 씨(61세)가 그 주인공. 1부에서 방송된 사례자들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내며 복부비만 솔루션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혼밥하면 복부비만의 확률이 높아진다?
3교대 근무 중인 직장에 다니고 있는 혼자 사는 50대 남성. 사례자의 내장 지방량은 무려 193㎠(*정상 범위 100㎠ 미만)이다. 그는 불규칙한 수면과 잘못된 간헐적 단식, 폭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혼밥이 복부비만의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이다. 의사는 혼밥을 하면 복부비만의 위험이 1.4~1.6%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과연 혼밥은 왜 비만을 유발하는 것일까?
[사진=EBS] |
◆ 복부비만에서 벗어나는 기적의 16일 솔루션 대공개
최고의 건강 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16일간의 복부비만 솔루션이 시작된다. 사례자들은 전문적인 의학 진단과 더불어, 굶지 않고 뱃살을 빼기 위한 맞춤형 영양 치료를 받는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복부 집중 공략 운동법'이 처방된다. 삼시 세끼 다 먹고도 요요 없이 복부비만에서 탈출하는 방법부터, 하루에 15분이면 충분한 초간단 복부비만 운동법까지! 복부비만에서 벗어날 명쾌한 해답이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16일 후, 모든 솔루션을 마치고 다시 모인 6인의 사례자들. "평생 먹던 혈압약을 끊었어요" "허리둘레가 20cm 감소했어요" "몸무게가 6kg 빠졌어요" 등 믿기 힘든 결과를 경험했다. 16일의 놀라운 기적은 오는 20일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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