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로 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2023년형 LG 그램 17에 91점을 부여했다. LG 그램 17이 받은 91점은 매체가 시중에 판매되는 184종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 가운데 최고 점수다.

2023년형 그램 16도 90점을 받으며 LG 그램 시리즈는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성능 평가 1~9위를 모두 석권했다. 평가 대상 중 90점을 넘은 것은 LG 그램이 유일하다.

LG 그램. [사진=LG전자]

매체는 두 제품의 장점으로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매우 뛰어난 성능 등 소비자들이 노트북에 요구하는 거의 모든 항목을 꼽았다.

특히 성능을 두고 "테스트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노트북"이라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 성능과 인체공학 디자인 또한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LG 그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도가 이번 호평에 크게 기여했다. 성능평가 항목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애플과 함께 유이하게 만점을 받았다.

이 항목은 최근 5년 사이 노트북을 실제 구입해서 사용 중인 6만 명 이상의 컨슈머리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LG 그램은 최근 매체가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윈도우 노트북(Best Windows Laptops of 2023)'과 '2023년 최고 노트북(Best Laptops of 2023)'에도 각각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최고 제품으로 뽑힌 바 있다.

LG 그램은 2014년 국내 노트북 중 처음으로 1kg 미만인 980g으로 출시된 이후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고성능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혁신적인 후속작이 거듭 출시되며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평가는 전문가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엄격하게 테스트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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