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주도 영향 여부 '촉각'
[세종·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북상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3시 기존 제4호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태풍 '마와르'가 괌 남동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한국과 일본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오후 3시쯤 괌 남동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진로도.[사진=기상청]2023.05.20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오는 21일 오전 3시 괌 남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오후 3시쯤 괌 남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마와르'는 북상하면서 강도 '중'에서 '강'으로 발달하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게 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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