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들을 위해 뭉쳤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과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사진=부산시] 2023.05.23 |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센터를 설립하게 된 배경과 추진사업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원활하게 해소한 사례를 공유해 기업이 앞으로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상의 주관 시장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을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장인화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날 센터 개소에 이르게 됐다.
센터는 시청 1층 로비에 사무실과 접견실을 구축해 자리 잡았으며, 산발적으로 분산돼있는 기업 민원 창구를 센터로 일원화하여 기업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기업통합콜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경제진흥원에 업무를 위탁해 센터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부산시 기업옴부즈맨을 센터장으로 임명하여 기업애로해소 대응력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부산상의에서도 기업애로해소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전문가를 센터로 파견하는 등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졌다.
센터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 ▲기업애로 발굴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자문(컨설팅) 지원 ▲기업애로해소 협의체 구성·운영 ▲기업애로 현안·동향 설문조사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규제 개선 건의 등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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