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SK㈜ C&C, 탄소배출 규제 대응 관리 '전과정평가' 관리 툴 만든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09:28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09: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기업 탄소배출량 관리 지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 C&C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전과정평가(LCA)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왼쪽부터 박준 SK C&C 디지털테크 센터장, 전병기 누빅스,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이 '탄소 중립 실현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위한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 개발 협약'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SK C&C]


SK㈜ C&C는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 C&C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코프3(Scope3) 수준의 탄소배출량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4월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은 이르면 2024년부터 관련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탄소배출량 공시가 시작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코프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코프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스코프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 등에서 요구하는 스코프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 SK㈜ C&C 디지털테크 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Net Zero)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