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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의 날' 복지부 "1년 이상 장기실종 아동 954명,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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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아동의 99% 이상이 조기에 발견되고 있지만, 1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은 무려 9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2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17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아동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세계 실종아동의 날(5월25일)에 맞춰 기념식을 열고 있다. 실종 당시 만 18세 이하 아동 외에도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도 함께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실종 아동의 99% 이상이 조기에 발견돼 가족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1년 이상 찾지 못한 아동도 954명이나 됐다.

정부는 2005년 실종아동 등의 보호·지원사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아동 실종 예방과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경보 문자 안내 ▲지문 등 사전등록 ▲복합인지기술을 활용한 과거 사진 변환·대조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얼굴 모습 등 변화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인식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종자의 동선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술도 도입했다.

경찰청은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최근 1981년 실종됐던 해외 입양인이 42년 만에 모친과 상봉하도록 도왔다.

복지부는 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그간 실종아동 예방 홍보와 발견에 기여한 롯데칠성음료, 최희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0명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경찰청장 감사장을 5명에게 수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실종아동찾기 '롯데칠성 그린리본 캠페인'을 벌인 공로를, 최희승 책임연구원은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실종아동의 신원확인에 필요한 '사람 재식별 기술' 등을 개발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해서는 주위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과 찾기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철 경찰청 국장은 "경찰은 부모의 마음이 되어 실종아동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7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3.05.25 kh99@newspim.com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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