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5.31 lsg0025@newspim.com |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안성시 온열질환 감시체계 참여 의료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성모병원이다.
각 병원들은 온열질환으로 진단 또는 치료, 사망한 경우에는 보건소에 보고하고 보건소에서는 경기도로, 경기도에서는 질병청으로 보고해야 한다.
주요 예방은 햇볕을 피하고 그늘에서 시원하게 지내기, 깨끗하고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하기 등을 실천해야 예방할 수 있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이 유행하는 여름철에 응급실을 통한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의료체계를 가동, 매일보고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