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시작 9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한국 내 거점을 둔 아시아 갤러리에 주목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2회 프리즈서울이 오는 9월6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도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함께 공동 개최하며 서울의 창조적인 커뮤니의 성장을 축하할 예정이다.
프리즈는 1일 프리즈 서울의 초기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디렉터 패트릭 리가 주도하는 프리즈 서울은 올해 전 세계 30여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에 거점을 둔 갤러리에 주목했다.
지난해 코엑스서 열린 제1회 키아프 서울 현장 [사진=뉴스핌DB] |
프리즈 서울의 디렉터 패트릭 리는 "지난해 서울에서의 첫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 프리즈 서울 2023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갤러리들의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특히 아시아 기반의 갤러리들이 서울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 프로젝트를 확장한 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각지의 예술가, 수집가, 큐레이터, 예술 애호가들 간의 문화 교류의 순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어의 메인 섹션에는 아시아에 기반을 둔 갤러리들이 늘어났으며 전 세계 89개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갤러리 바톤(서울), 가고시안(뉴욕, 런던, LA), 국제 갤러리(서울, 부산), 리만 머핀(뉴욕, 홍콩, 서울), 페이스 갤러리(뉴욕, 런던, 홍콩, 서울, 제네바, 팜 비치, LA), PKM갤러리(서울) 등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는 안테나 스페이스(상하이), 크레브쾨르(Crèvecœur) 갤러리(파리), 제시카 실퍼만(Jessica Silverman)갤러리(샌프란시스코), 스테이션 갤러리(시드니, 멜버른), 가나 아트(서울, L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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