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출신 축구선수 황인범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전에 대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나선다.
대전시는 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에 앞서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를 대전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으로 활약한 황인범 선수는 1996년 대전 출생으로 유소년 축구팀이 있는 유성중,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졸업 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며 '대전의 아들'로 불리며 지역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에서 뛰고 있다.
대전시는 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경기에 앞서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 선수를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대전시] 2023.06.04 gyun507@newspim.com |
황인범 선수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나서며, '대전 0시 축제' 등 시정 현안과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황인범 선수는 지난 1월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금까지 대전 출신 홍보대사로 지난 3월 ▲가수 김의영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3인조 발라드 그룹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 등이 위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출신으로서, 대전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 황인범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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