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6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인벤티지랩은 바이오USA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적극적인 기술 마케팅에 나설 예정으로 다국적제약사 및 바이오텍사를 대상으로 40여 건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컨벤션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의 파이프라인IVL3001/IVL3002(남성형탈모), IVL3003 (알츠하이머), IVL3004 (마약 및 알코올 중독), IVL3008/3016 (전립선암)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워 글로벌 사업화 파트너를 물색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 로고. [사진=인벤티지랩] |
이에 더해 ▲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자체개발 장기지속형 주사제 신약 파이프라인 ▲신약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두경부암 치료제 후보 물질인 TPD 관련 연구결과가 이번 컨벤션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또한 인벤티지랩이 새롭게 구축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인 'IVL-GeneFluidic'을 기반으로 하는 LNP CDMO 사업도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해 글로벌 바이오텍, 제약사의 초기단계 유전자치료제 LNP 제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5월 회사는 유바이오로직스와 LNP 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해 비임상 및 임상시험약 위탁생산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LNP CDMO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입 및 네트워크 확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김주희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가 구축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사업화 논의를 보다 가속화 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LNP CDMO 비즈니스도 적극적인 영업을 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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