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13일 취약계층 대학생의 학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 협의회를 연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 우려 속에서 취약계층 대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정책위부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및 교육위 위원, 원내대변인, 교육위 수석전문위원, 정책위 청년부의장, 제1~6 정조위 청년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도 같이 인상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9개 대학 거점 국립대 전기·가스요금 집행 현황'을 보면 이들 대학의 올해 1~4월 전기·가스요금은 총 290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9억1000만 원에 비해 71억6000만원(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21년 운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사립대학 비율도 2011년에 비해 50% 가까이 급증하면서 등록금 인상 우려는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