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금융감독원이 상생금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하는 상품으로 평가받아 최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에서 실시한 부모급여 지원정책에 발 맞춰 본 적금을 출시했다. 1년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최고금리 연 6.5%를 제공한다.
1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1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부모와 자녀의 1:1 가족등록을 통해 2명의 실적 합산이 가능하며 ▲부모급여 또는 아동수당 6개월 이상 입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2.0%p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로 가입하고 적금 만기시점까지 보유한 경우 연 1.0%p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에게 우대금리 연 1.0%p 등 추가해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했다.
더불어 자기개발을 위한 'IBK사이버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금융생활 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판매 시 불완전판매 우려 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