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권리보호 요청제도·가업상속 공제제도 설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상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사진=세종상의] 2023.06.16 goongeen@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 권리보호 요청제도와 가업상속 공제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부금 손금산입 한도 확대, 가업승계지원제도 사후요권 완화, 상속세 및 증여세 경정청구 기한 확대, 매입세액공제 허용범위 확대,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엔데믹 이후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이 성실히 납세의무를 수행하며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할 수 있는 조세정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여러 경제요인으로 기업이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기 힘든 시기라는 것을 공감한다"며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세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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