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립국어원, 북미 한국어교육 기반 강화…북미한국어교육학회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4:57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4:57

북미 지역 한국어교육 발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모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북미한국어교육학회(회장 조항태)는 국외 한국어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17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북미 지역 한국어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세워가는 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왼쪽)과 북미한국어교육학회 조항태 회장 [사진=국립국어원] 2023.06.19 89hklee@newspim.com

북미한국어교육학회는 1994년 처음 설립된 한국어교육 관련 학회로 미국 및 캐나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북미 전역의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지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열린 제28회 학술총회에서 국립국어원과 학회가 북미 지역 한국어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교류 협력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북미 지역의 한국어교육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협락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북미 지역별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측의 한국어 전문가가 서로 교류하며 관련 콘텐츠의 공유와 교육자료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두 기관은 북미 지역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국립국어원과 북미한국어교육학회의 이번 교류 협약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한국어교육학회와 협력해 북미 한국어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