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바둑리그 원년팀 포스코퓨처엠 출정식이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격려사 하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 한국기원] |
출정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현명덕 장애인바둑협회 회장과 포스코퓨처엠 감독 및 선수단 등이 참석해 대회 선전을 기원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올해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우리 팀 선수들이 포스코퓨처엠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제철보국에서 이제는 소재보국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서, 여러분도 이러한 소명에 맞게 회사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포스코퓨처엠은 여자바둑리그 원년부터 참가한 명문구단으로 2017년 통합우승과 2015년 준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새단장을 마치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포스코퓨처엠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3일 열린 선수선발식에서 1∼4지명을 전원 신규 선발하며 새롭게 팀을 꾸렸다. 1지명 주장은 베테랑 김혜민 9단이 맡아 김경은 4단, 박태희 3단, 김선빈 2단(2∼4지명 순)과 함께 2023시즌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정원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단결된 원팀(One Team)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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