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국 최대 '펫 리조트' 광양시에 건립 추진...하반기 착공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6월19일 18:29

최종수정 : 2023년06월19일 18:29

600여 억원 들여 250여 객실 건립 전망
펫 카페·펫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펫 리조트'가 전남 광양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19일 광양시와 ㈜해성산업개발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봉강면 백운제 일원 2만 1352평에 650여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에 총 249실의 객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19일 오후 광양시장 접견실에서 전국 최대 규모 '펫 리조트' 건립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6.19 ojg2340@newspim.com

특히 투숙객에게 반려동물을 맡기고 편안하게 주변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펫 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백운제를 조망할 수 있는 펫 카페와 펫 전용운동장, 펫 전용 수영장 및 펫 레스토랑과 편의점 및 펫 스토어와 야외 공연장과 즉석 사진관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 

현재 해성산업개발은 펫리조트 건립을 위해 유원지 조성계획 입안제안서를 제출해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29일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고시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실시설계 등에 착수해 올 하반기 내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경린 해성산업개발 회장은 "광양 백운제 일원에 들어설 펫 리조트는 전국 최대, 전국 최고 수순의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대형견까지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인허가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민 4명당 한 명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백운제 인근에 펫 리조트가 건립되면 광양시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백운제 주변은 맑은 공기와 호수 등 굉장히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사업을 해성산업개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봉강면 백운제 일원에 추진 중인 전국 최대 '펫 리조트' 조감도 [사진=해성산업개발] 2023.06.19 ojg2340@newspim.com

해성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전용 숙박시설로 국내최대 규모의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숙박 시설 신축 통해 광양시를 관광 명소로 만들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고민을 분석한 결과 여행 시에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소 부족이 꼽히고 있고 이로 인해 여행을 포기할 정도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400만명에 이를 만큼 풍부한 시장에 비해 관련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대규모 전문 시설은 현재 국내에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우 광양의 또 다른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초록기운공원 등 백운유원지 조성에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