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기차 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4명이 전원 구속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이들 전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호재를 내세워 관계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인수합병(M&A) 전문가 이모 씨 등 4명이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6.19 mironj19@newspim.com |
검찰은 지난해 10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임원 3명을 구속기소한 뒤 주가조작에 관여한 다른 일당을 수사해왔다.
일당 중 나머지 1명인 박모씨는 이날 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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