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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33위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09:53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13:3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 통산 3승과 최장기간 세계 1위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GC 로어 코스(파71·683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다소 어지러운 스코어카드를 적어내며 공동 33위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4위에 오른 고진영. [사진 = LPGA SNS]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선 리 앤 페이스(남아공)와 6타 차이다. 메이저 3승과 시즌 3승을 노리는 고진영에게 대회가 사흘이나 남아 충분히 따라잡을 만한 스코어 차이다. 함께 플레이한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5오버파 공동 106위,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오버파 공동 60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달 초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LPGA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슈퍼 루키' 로즈 장(미국)은 1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는 6개나 범해 3오버파 74타로 공동 61위에 그쳤다.

신지은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어 이정은6, 지은희, 최혜진이 이븐파 71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김세영, 김인경, 박성현, 양희영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44위에 위치했다. 안나린은 공동 86위, 김효주와 유해란은 공동 106위로 부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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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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