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간한 '레저백서 2022'가 일본어판으로 출간됐다.
야노경제연구소가 출간한 '2022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 PDF. [사진= 야노경제연구소 홈페이지] |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는 일본의 유명 연구소인 야노(矢野)경제연구소가 '레저백서 2022'의 일본어판인 '2022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골프편)'을 지난 6월 19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22년판 한국레저산업백서(골프편)'에는 일본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골프산업 위주로 편집되어 있다. 이는 코로나19 특수로 한국의 골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연간 골프장 이용객수나 골프장수는 일본에 못 미치지만 골프인구와 골프장 시장규모는 일본을 추월했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21년 564만명으로 일본의 560만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캐디피 포함)는 2021년 8조 6245억원으로 일본 8조 6857억원의 99.3%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일본으로부터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5186억원(4억 142만달러)로 2021년보다 34.6% 급증했고 전체 골프용품 수입액의 45.8%를 차지했다.
연구소 측은 오는 8월경에는 일본 도쿄에서 출판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이 초청강사로 주제발표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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