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은 준비됐다. 2030년 부산에서 만나요."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범여성추진협의회(이하 범여성추진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6.29 |
행사는 본선 진출자 외에도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범여성추진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유치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선(영상녹화본 접수·심사)을 통과한 16명(대학부 8명, 일반부 8명)이 참가해 발표를 선보이는데, 사전예선에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친 만큼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수준 높은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전예선의 열띤 경쟁에 대해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준비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뛰어난 역량이 널리 알려지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선 대회가 끝나면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범시민유치위원회상, 범여성추진협의회상을 수여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되며, 시 인터넷방송 바다티브이(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