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행시 출신...대통령 비서실 등 역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이승원(55) 전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국장이 오는 30일 임명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신임 경제부시장은 별정직 1급 상당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 구현을 위해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승원 신임 세종시 경제부시장 내정자 모습.[사진=세종시] 2023.06.29 goongeen@newspim.com |
이 부시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30년 간 대통령비서실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미래전략국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관련 부처에서 근무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승원 신임 경제부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주요 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경제부시장 임용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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