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발굴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함께한 '2023 CARBON 스타트업 해커로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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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ARBON 스타트업 해커로드' 대회 |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의 왕의지밀 호텔에서 개최된 '2023 CARBON 스타트업 해커로드' 대회는 탄소산업 분야의 우수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 활성화를 통한 탄소산업 저변확대와 기술 피벗/업종전환 지원을 통한 초기 창업자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받아 총 84개 팀이(대학(원)생 14개 팀, 예비창업자 21명, 초기창업자 49개 사)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30개 팀이(대학(원)생 10개 팀, 예비창업자 12명, 초기창업자 8개 사) 참여했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참가 팀 중 우수 탄소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박 2일간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 팀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팀들은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발표평가를 통해 대학(원)생 부문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각 8개팀, 5개사를 선발해 초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대학(원)생 경상국립대학교의 '파워위브(이수범)', 예비창업자 '윤국헌', 초기창업자 '세라잔첨단소재(김대균)'이다.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전북대학교의 '아트팔트(강성일)', 우수상은 원광대학교의 'BIO-M(신현호, 김한솔, 배지만)'이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 8개 팀, 초기창업자 5개사에게는 사업화 지원비용(예비창업자 최대 3천 5백만원, 초기창업자 최대 4천 5백만원)과 전문가 활용,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인텐시브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발굴해 최소 1억원의 직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탄소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들부터 초기창업자까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대학생,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의 기술고도화 및 BM 체계화 지원을 위해 각 수행기관의 보유 인프라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탄소산업 저변확대와 창업활성화 및 성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