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국민은행과 한국의 레전드 프로기사 12명이 함께한 'KB 골드&와이즈(GOLD&WISE) 여의도 수담(手談)'이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담' 행사에서 진행된 최정 9단의 다면기. [사진= 한국기원] |
행사에는 한국바둑을 상징하는 조훈현·이창호 9단을 비롯해 남녀 랭킹 1위 신진서·최정 9단과 세계챔프 출신 유창혁·목진석·박정환·원성진·김지석·최철한·박영훈 9단, 한국 여자바둑의 차세대 주자 김은지 5단까지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총출동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KB국민은행과 같은 든든한 후원사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었고, 한국바둑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여의도 수담은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2대 1 지도 다면기를 펼치며 즐겁게 수담을 나눴다.
이 외에도 사인회와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수담을 나눴던 프로기사의 기념 휘호반과 아마단증, 기념사진 액자 등이 기념품으로 함께 지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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