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토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구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 청소년 캠프 'Action for Tomorrow'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캠프 포스터.[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04. goongeen@newspim.com |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2회의 온라인 사전 협의를 거친 후 8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메리어트세종호텔에서 국내 학생은 대면으로 해외 학생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도봉RCE, 통영RCE와 협력해 세종시 학생들이 국제기구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는 세종시 중고등학생과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로 인증받은 도봉·통영RCE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전세계 학생들 중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2차례의 사전 온라인 협의와 캠프 본활동을 통해 지구 전체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실천을 촉구하는 비전을 수립해 발표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유네스코학교, 고학년 우선)과 국내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프로그램 참여 중고등학생 및 전세계 유네스코학교 중고등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4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해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김동호 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세종시의 학생들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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