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전문 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자사의 김두호 대표이사가 '삼성 SAFE 포럼 2023'의 연사로 나서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GAA 공정 IP 개발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초고속 인터페이스 IP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분야에 이어 인공지능과 차량으로 응용 분야를 더욱 넓혀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퀄리타스반도체가 제공하는 MIPI, PCIe, DisplayPort IP들과 100G SERDES, 칩렛 인터페이스 IP 등 차세대 SoC를 위한 IP 솔루션, 그리고 GAA 공정으로의 준비 과정에 대한 내용의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 SAFE 포럼은 파트너사가 직접 반도체 제품의 설계 및 생산에 필수적인 ▲EDA(전자설계자동화) ▲IP(설계자산) ▲클라우드 ▲디자인 ▲패키지 등 각 분야의 솔루션을 설명하고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퀄리타스반도체 로고. [로고=퀄리타스반도체] |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최첨단 설계자산(IP)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강력한 생태계 구축과 더불어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IP 개발 기업으로 성장한 퀄리타스반도체는 2019년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 SAFE 핵심 IP 파트너로 활동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FinFET과 같은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서 SoC 개발 및 검증 비용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신뢰성 높은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GAA 기반 3nm 공정의 IP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IP 개발 기업의 기술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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