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5일 오후 2시 광주도시철도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도시철도공사, 서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승강기 사고발생 때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청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훈련은 자원모니터 봉사단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이용 중 급정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해 진행한다. 특히 승강기 안에 갇힌 이용자가 비상통화 버튼을 눌러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리고,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활동을 전개한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고장, 인명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 때 승강기 취급요령, 비상 시 수동취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하철역에서 승강기 안전과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2만4000여 대의 승강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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