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2023 대한민국 게임잼' 개최…게임산업 인재 육성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08:28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08: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대한민국 게임잼'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7.05 alice09@newspim.com

게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도전 정신을 끌어내고,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게임 개발 직무를 경험하며 미래 게임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11일부터 총 80명의 게임 산업 인재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모여 2박 3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안팎에서의 동참도 눈에 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사장 구만섭)는 게임개발과 세계기록유산을 융합하여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 세계관 등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16명 ▲코딩 등 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16명 ▲배경, 아바타, 아이콘, BGM, 효과음 등 그래픽과 음악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8명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직군별 팀을 구성하여 함께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참가자들이 개발한 게임을 시연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자신의 작품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자가점검을 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콘진원은 참가자들의 창의성 제고와 게임산업에 대한 시야 확장을 위해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행사 기간 운영한다. 이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간식과 먹거리가 구비된 먹거리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2개 팀 10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관람 및 숙박, 만찬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상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성취감과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은 콘진원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