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경북, 새로운 지방시대 열어 가는 지역"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경상북도 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는 경북의 23명을 경북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국민통합위와 경북도 간 소통, 지역 현장 중심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4.24 hwang@newspim.com |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의 주요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 갈등치유와 통합 증진을 위해 국민통합위가 각 시·도별로 운영하는 기구다. 지금까지 인천, 대구,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13개 시·도에 지역협의회가 구성됐다.
통합위는 경북지역협의회와 'K-U씨티 프로젝트 지방 정주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1차 화의를 개최했다. K-U씨티 프로젝트는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북도와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경북은 산업화 시절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맨 앞에서 주도하였던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기둥이었으며, 현재는 지역혁신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지역"이라며 "러한 역사적인 저력을 보유한 경북이 국민통합의 큰 길을 열어가는데 앞장서 준다면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국민통합의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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